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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 블랙넛 고소장 접수..‘성폭력 범죄’ 혐의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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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 블랙넛 고소장 접수..‘성폭력 범죄’ 혐의도

아르느 2017. 6. 9. 16:45

키디비, 블랙넛 고소장 접수..‘성폭력 범죄’ 혐의도 <- 기사 원문보기


1. 래퍼 키디비(김보미)가 자신의 이름을 거론하며 성적인 가사를 쓴 래퍼 블랙넛(김대웅)을 고소했다. 지난 25일 소장 접수를 완료했는데, 확인 결과 죄목은 ‘성폭력 범죄’였다. 블랙넛은 곧 소환 조사를 받게 된다.

2. 앞서 블랙넛은 수차례 자신의 노래에 키디비의 활동명을 언급하며 성희롱 가사를 썼다. '그냥 가볍게 X감,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X먹어',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보고 XX봤지. 물론 보기 전이지 언프리티' 등 명백히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래퍼 키디비를 조준한 성희롱 가사가 그 예다. 

3. 그럼에도 블랙넛은 SNS를 통해 'I respect for my unnie'(나는 '언니'를 존중해)라는 문장을 수십 번 쓴 종이에 음식물을 흘린 사진을 찍어 올리며 간접적으로 사과할 뜻이 없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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