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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시인, 기생 자야와 얽힌 러브스토리...지금은 '길상사'로 남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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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시인, 기생 자야와 얽힌 러브스토리...지금은 '길상사'로 남아

아르느 2017. 6. 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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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인 백석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시인 백석은 과거 고급요정 '대원각' 기생 김영한과의 러브스토리로도 유명한 근대사 인물이다. 김영한의 기명은 '자야'로 백석 시인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2. 백석의 부모의 반대에 부딪히자 김영한에게 함께 만주로 떠날 것을 제안한다. 이에 김영한은 백석의 앞날을 막을까 염려해 그를 따라가지 않았고 이후 6.25가 터지면서 둘은 생이별 하게 된다.

3. 훗날 홀로 남한에 남은 김영한은 대원각을 법정스님에게 조건 없이 시주하고 그것이 오늘날 길상사로 남았다. 평생 백석 시인을 그리워하며 줄담배를 피우던 김영한은 결국 1999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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