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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후임' 유력 후보 허정무 "누군가는 해야 할 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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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후임' 유력 후보 허정무 "누군가는 해야 할 일"

아르느 2017. 6. 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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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년 9개월간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울리 슈틸리케(63) 감독이 15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됨에 따라 후임 사령탑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 벌써 하마평이 도는 가운데 허정무(62)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는 신임 사령탑 1순위 후보다. 허정무 부총재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한국 축구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오른 경력을 갖고 있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선수단 장악 능력이 뛰어나 짧은 기간에 대표팀을 안정시킬 적임자로 분류된다.

3. 그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만약 대표팀 사령탑 제안이 온다면'이라는 질문에 "아직 그 부분은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다"면서도 "한국 축구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다. 제안이 온다면 주위 분들과 상의해 봐야 할 것 같다"며 피하지는 않을 것을 암시했다. 그는 이어 "위기 국면이기는 하지만 한국 축구의 저력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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