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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기리 외친 "괄약근의 마법사", 알고보니 병역기피 사건 '충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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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기리 외친 "괄약근의 마법사", 알고보니 병역기피 사건 '충격'

아르느 2017. 7. 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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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세대 래퍼 디기리는 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2차 예선에서도 통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디기리는 태도와 농담이 지나쳐 네티즌들의 뭇매를 받고 있다. 특히 그가 등장과 동시에 자신을 소개하며 한 멘트에 시선이 쏠렸다.

2. 디기리는 이날 2차예선 무대에 올라 "리듬의 마법사가 아닌 그냥 괄약근의 마법사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는 그냥 장난스런 말이 아닌 명백한 셀프디스였다.

3. 과거 디기리는 소위 잘나가던 시절 군입대를 면제 받기 위해 행한 일로 병역비리에 적발됐다. 지난 2008년 10월 병역비리에 적발된 디기리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디기리는 커피를 많이 마시고 항문 괄약근에 힘을 주면 혈압이 높아져 본태성 고혈압으로 4급 판정을 받는 수법을 썼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그저 알려지기만 한 풍문인 이 내용이 7일 '쇼미더머니6'에서 디기리 본인이 직접 언급하며 당시 일이 진짜였다는 것이 증명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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